전주향교(전교 김춘원) 문화관에서는 2015년도  어린이 전통예절교실을 개설하여 전북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서 수강 등록을 받아 10;30부터 14;00까지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성광선교어린이집 원생들을 맞이한 강문존선생은 대성전, 계성사,명륜당, 동재, 서재, 외삼문,일월문 등 전주향교 시설물의 명칭을 소개하고 따라하여 외우도록 하고, 유림회관에서 앉는 예절, 공수예절을 수업하고 자세를 바로잡아 주었다.

대성전 앞에 모인 원생들은 인사예절을 배우고 대성전을 소개하며 세계 3대 성인의 한분인 공자님 등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있으며 일월문을 소개하며 문이 3개중 입구와 출구가 있고 가운데 신도를 설명하며 해와 달이 다닌다하여 일월문이라 하여 왕이 다니는 길이었으나 지금은 신도라하여 사람은 다니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여러분들도 가운데 길로 다니지 말아야함을 설명하고 다짐했다.

문화관에 아가씨반과 도련님반으로 나누어 앉은 원생들은 공수에 대한 전통예절을 배우고 이어 사자소학 예절로 '出必告之(출필곡지)하고 返必拜謁(반필배알)하라' 즉 '나갈때는 꼭 부모님에게 고하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인사하고 알림니다'를 설명하며 외우도록 하고, 생활예절의 물건을 주고 받는 예절, 다도예절 등을 가르치고 실습을 하며 자세를 바로 잡아 주고 반복적으로 실습하여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어린 꿈나무 들에게 전통예절을 확실하게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