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향례 봉행 및 맹자 특강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4월 19일(음 3월 15일 丙戌) 김춘원 원임전교, 강성수 원임회장 등 남․녀 유림 50여 명이 참석하여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대성전분향관은 유옥균 전교, 당상집례는 김문태, 당하집례는 김강민, 찬인은 이호희, 봉향은 권우석, 봉로는 이용만, 동무분향관은 이상남. 찬인은 홍의겸, 봉향은 정명수, 봉로는 이종훈, 서무분향관은 김노중, 찬인은 윤동현, 봉향은 김승기, 봉로는 이용운 유림이 맡았다.

 

분향례를 마치고 문화관에서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신입회원 방호식의 자기소개와 인사, 유옥균 전교의 인사말이 있은 후 김형신 강사의 맹자집주 양혜왕장구 상 5강을 공부했다.

 

유옥균 전교는 인사말에서 “화창한 봄 날씨에 분향례에 많이 나와 주시어 감사하다, 요즘 각 서원의 춘향사 행사에 참석하시느라 바쁘신 중에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여 얼마 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절반으로 준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