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6 22:00

생활예절 100문 100답-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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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절 100문 100답-6


문13. 시부모님에게 남편을 말하기가 곤란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아빠'라고 하는 것이 일반인데 저는 아이도 없습니다. 남편도 아내인 저를 부를줄을 모릅니다. 어떻게 부를까요?

답13. 설사 아이가 있더라도 '아빠'라하면 안됩니다. '아빠'는 자기의 어린아이에게 남편을 말할 때나 쓰는 것입니다. 시부모에게 남편을 말하려면 '사랑'이라 하는 것이 옳습니다. 부부간에는 거처(居處)로 말하니까 '사랑방에 있는 사람' 이란 뜻입니다. 어른에게 아내를 말할 때 '제댁'이라 합니다. '저의 집사람'이란 뜻입니다.

문14. 결혼하기 전에는 'ooo씨'라고 서로 불렀습니다. 막상 결혼을 하고 나니까 호칭이 궁색합니다. 좋은 호칭을 가르쳐 주십시요.

답14. 한국인이 한국인의 호칭을 놔두고 무슨 호칭을 달리 알으려 하십니까? 직접 부를 때는 '여보'이고, 대화 중의 지칭(指稱)에는 '당신'이라고 우리 조상 대대로 불러 왔습니다. 더 점잖게 부르려면 아내를 '부인'이라고 하면 됩니다. '여보'는 '여기 보세요'의 준말이고, '당신'은 '그대 본인'이란 뜻입니다. 젊은 부부가 어른스럽게 '여보' '당신' 이란 말로 부르려니까 부끄럽다고도 합니다만 당연한 호칭을 쓰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입니다.

문15. TV에서 보니까 결혼한 시동생을 '아주버님'이라고도 하고 '서방님'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것이 맞습니까?

답15. 그런 질문이 많습니다. 메스컴에서 생활문화면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지요. 남편의 형제에 대한 호칭이 '서방님'과 '아주버님'인데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이고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입니다. 시동생이 결혼하기 전에는 '도련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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