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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史雜草 -84  文- 烈婦崔氏傳


烈婦姓崔氏慶州人 致叔女 彦陽金守喆妻 夫病瘇 百藥無功 親呪三年 竟不能救 夫卒 夫人裂指灌血 以糞萬一之幸有頃


열부의 성은 최씨로 경주인이다. 숙녀에 이르러 언양 김수철의 아내가 되었다. 남편이 수중다리 병으로 여러 해 약 써도 공이 없었다. 친히 3년간 빌었으나 끝내 구할 수 없게 되어 남편이 죽게 되었다. 부인은 손가락을 찢어 피를 입에 넣고 만일 잠간이라도 행운이 있기를 빌었다.


夫果甦 執手遺言 曰 我天命已終 不可復活賴夫人烈血之 感得延半日之命 夫人無復思已盡之 緣幼穉子女 善爲養育 以繼吾後  


남편을 과연 소생하여 손을 잡고 유언하기를 ‘나는 천명이 이미 끝났어요 다시 살아나지 못할 거요 부인의 정렬의 피에 힘입어 하늘이 감동하여 반나절의 명을 이어 주었소 부인은 다시는 이미 다한 인연을 생각하지 말고 어린자녀를 잘 길러 내 뒤를 잇게 하여 주시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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