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오륜옆에서 행사개최(1차) / 2016년 7월 하라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프로그램중 “삼강오륜 옆에서”를 7월 24일 전주 향교 일대에서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대덕초등학생 약 20여명이 선비복을 착용하고 체험행사를 시작하였다.
향교 문화재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향교내 모든 전각에 대한 유래 및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았고
예절지도사로부터 공경의 상징인 “절”을 올리는 정확한 자세와 순서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있었으며
옛 선비들이 손님이 왔을 때 접대하는 “차”의 다섯가지 맛(단맛,쓴맛,신맛,떪은맛,짠맛)을 음미하면서 차를 대접하는 예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였다.
오후에는 전주향교 강성수 유도회 회장님의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여러가지 예절에 대한 인문학 강의가 있었으며
사자소학 내용 중 “恩高如天(은고여천:은혜는 하늘과 같이 높으시고) 德厚似地(덕후사지:덕은 땅과 같이 두터우시니)”의 의미를 새겨보고 그 한문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체험에서 학생들의 좋은 호응이 있었다.
옛 선비들이 학업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레(활쏘기)”에 대한 체험을 하였는데, 김문태 국궁 강사님의 실제 활에 대한 설명과 활쏘기의 멋진 자세를 보는 학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부모에 효도, 어른을 공경, 선배를 존경, 친구에 의리를 지키고, 이웃간 화목, 나라에 충성”에 대한 전주향교 전교님의 인성교육 강의와 글로벌 인재/세계를 지배하는 인재가 되라는 당부 말씀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