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주한옥마을 바둑대회 개최

 

 

 

전주시 바둑협회(회장 김영순)는 제3회 한옥마을 바둑대회를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오인섭 도바둑협회장, 이원택․김양원 정무부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이상직 전의원, 최규성 이창호사랑협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1000여 명의 전국 바둑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향교 마당에서 개최했다.

 

홍송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영순 회장의 대회사, 오인섭 회장의 격려사. 이원택 부지사, 송성환 도의장, 이상직 전 의원, 최규성 이창호사랑협회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일반 바둑 동호회원과 어린이 바둑 동호회원 등이 참가하여 전북동호인대항전 A·B·C팀과 전주시 복지관 및 여성부 단체전, 전북어린이 유단자부, 전북 어린이 중․저․고학년부, 방과후고․저학년부, 전북꿈나무부 등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영순 바둑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한옥마을의 전주향교 마당에서 남녀 노소가 어우러져 마음의 벽을 허물어 우의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정신적인 스포츠가 되기를 기원한다.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송하진 도지사님과 김승수 시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전국청소년부 우승에 김지원, 준우승 김성재 ▶고학년부 우승 김호(삼계초5), 준우승에 강민재(서곡초6), ▶중학년부 우승에 원재준(우전초4), 준우승에 윤지원(운학초4) ▶저학년부 우승 양석호(우림초2), 준우승에 지의찬(문학초2) ▶방과후고학년부 우승 봉준근(인봉초6), 준우승에 노서진(인봉초6) ▶방과후저학년부 우승에 박인석(익산 동산초3), 준우승에 임동호(익산 동산초3)학생이 각각 소정의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성인부 수상자는 ▶백호부 우승에 탑마루기우회(은동기 이도연 김정환), 준우승에 금요연구회(조형구 홍영표 정성환), ▶청룡부 우승에 김제기우회(최병정 이기환 이원규), 준우승에 요석회(박경배 배형근 고환규), ▶주작부 우승에 정읍기노인회(김평국 고재택 이상환), 준우승에 늘푸른기우회(김재석 김응석 문수철)가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상했다.

 

바둑은 단순한 규칙 속에서 상호간에 고도의 전략 대결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두뇌 스포츠로 최근에는 어르신들의 유익한 취미생활 수단을 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바둑은 정서 안정과 주의력, 인내심을 향상시킬 수 있어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