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음 11월 1일) 10:30 전주향교(전교 金椿源)에서는 음 11월 삭분향예를 봉행 후 명륜당에서 제후행사로 이하영의 대학강독회를 1시간여 동안 개최한 후 강촌회관으로 옮겨 김춘원 전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오찬을 베풀어 황병근 유도회 전북지회장의 건배 제의에 이어 안광영,정명수 유림 등의 축하 시조창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회했다.
맑은 겨울 하늘의 상쾌한 날씨에 분향례를 마친 후 명륜당에서 劉玉均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전교인사와 신입회원 이병칠(李炳七),한금전(韓金田)의 자기 소개 인사와 특강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교는 인사말에서 "지난 30일 전북대학교 학술대회에 다녀오다 교통사고가 나서 현재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며"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고 하고 유림총회에서 결정한 '전주향교회관'이 너무 길어 전주를 삭제하고 '향교회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어떠하냐는 의견에 전원 찬성하여 수정하기로 했다.
망분향례는 黃炳槿 전북유도회장, 李明坤 전 존성회장 鄭鎭用,전 柳忠鉉 유도회장,李湖錫 존성회장 등 6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하여 대성전 분향관에 金椿源 전교, 당상 집례에 崔寅烈,당하 집례에 李浩熙, 찬인에 李存韓, 봉향에 崔貴鎬,봉로에 蘇在吾,동무 분향관 金仁戌. 찬인에 林圭烈,봉향에 李炳燮, 봉로에 鄭明洙, 서무 분향관 李相南,찬인에 鄭宗佑,봉향에 宋在澤,봉로에 李鍾錄 등 여러 집사 들이 분방기에 의거 봉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