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보존회가 주최하는 '홍유후 설총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고유례'가 11월 29일 전주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됐다.
2022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 기획행사로 28일 전주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된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재이수자 동계학술발표회와 함께 실시된 '홍유후 설총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고유례'는 석전대제이수자회가 주관하고,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전주향교, 서울시유도회, 유교신문사,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전주국립무형유산원, 경주순창설씨대종회가 후원했다.
먼저 29일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는 석전대제이수자회 이상만회장 취임 고유례가 실시됐다. 고유례는 (사)석전대제보존회 관계자, 석전대제이수자회 회원, 전주향교 유림, 경주순창설씨대종회 회원 및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규열 전주향교 장의가 집례를 맡아 고유했다.
이어 명륜당에서 실시된 '홍유후 설총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고유례'는 전폐례(奠幣禮) - 초헌례(初獻禮) - 분헌례(分獻禮) -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 철변두(徹籩豆) - 망예례(望瘞禮) - 예필(禮畢) 순으로 진행됐다.
헌관 및 제집사는 헌관에 임영인 사단법인 석전보존회 이사, 분헌관에 설명환 경주순창설씨대종회장, 전사관 황의옥, 당상집례 서정택, 당하집례 이상명, 묘사에 이상만, 김경선, 원제식, 알자 공재춘, 찬인에 정연대, 임병기, 봉향 양재환, 봉로 김진서, 봉작 조성근, 전작 홍성환, 사즌 이나경, 사세 정영진, 감찰 최성기, 김동목, 진설 박종철, 황미숙, 복식 김숙자, 민효순, 홀기 방동민 등 석전대제 이수자들이 각각 담당했다.
기획 및 진행은 여문필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국장·하영호 석전대제이수자·김옥란 석전대제이수자·신은옥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과장·강순구 석전교육원 교무과장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