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토)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음력 4월 삭(朔) 분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 임영식기자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5월 20일(토)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50여명의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력 4월 삭(朔) 분향례를 봉행했다. 주말에 열린 이번 분향례에는 전주향교를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분향례는 대성전 분향관에 최인열 전교, 당상집례 이존열, 당하집례 홍병기, 찬인 김수길, 봉향 박병준, 봉로 김승기, 동무분향관은 권우석. 찬인 장봉근, 봉향 박봉원, 봉로 서승렬, 서무분향관은 이병섭, 찬인 라성흠, 봉향 박원호, 봉로는 장봉근 유림이 맡아 복무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전주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전주향교는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 09:00 - 18:00까지이다.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