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4 댓글 0

저수지에 내린 달
                        온 재/ 강 성 수

 

고요한
소백산 속의
아름다운 저수지에

 

누가 볼까 봐
한 밤중에 보름달이
남 모르게 내려왔어요

 

수면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그 달은
고요와 적막을 속삭여요

 

날 보고 오라며
산세 바람결에  반짝이고 있어요

 

그 밤이
새는 게 안타 까운지
외로운 별만  반짝반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 뭔!소식-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1
18 망구의 일기-강성수 file jjhyanggyo 2019.04.05 131
17 등산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1.04 252
16 눈이 오려나 jjhyanggyo 2020.02.04 231
15 난 어찌 살까?-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48
14 나는 살고있다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12.17 235
13 기상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11.09 233
12 기쁜 소식-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51
11 기도 - 온재 강성수 file jjhyanggyo 2019.09.17 265
10 기다림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222
9 기 도 (祈禱)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7.01 252
8 그대가 누구여?-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62
7 겨울 장미 / 강성수 jjhyanggyo 2019.12.06 240
6 가을의 술맛 jjhyanggyo 2019.11.01 232
5 가 을 친 구-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30
4 가 을 친 구-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37
3 가 을 비-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41
2 가 을 밤 !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44
1 晩 雪 - 강성수 jjhyanggyo 2020.02.17 237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