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12월 13일(수)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음력 11월 삭(朔)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분향례에는 60여명의 유림들과 전주향교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분향례는 대성전 분향관에 최인열 전교, 당상집례 김문태, 당하집례 이존한, 찬인 홍의겸, 봉향 김승기, 봉로 임규열, 동무분향관은 권우석. 찬인 라성흠, 봉향 홍병기, 봉로 서승렬, 서무분향관은 소재오, 찬인 이용원, 봉향 장봉근, 봉로는 김수길 유림이 맡아 복무했다. 분향례를 마치고 전주향교문화관에서는 성균관이 주관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소개하고 이어 송행근박사가 진행하는 강독이 이어졌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전주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전주향교는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하며,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 09:00 - 18:00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