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유권자의날 기념 제44회 성년의날 전통관 계례 재현

제5회 유권자의날 기념 제44회 성년의날 전통관 계례 재현  / 2016년 5월

 

지난 16일(월) 전주향교(전교 김춘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사무처장 김영훈)에서 공동 주관하고, 전주시, 전북대학교 후원으로 2016년도 성년을 맞이하는 관내 남녀 대학생 60여 명과 선거관리위원회 김영훈 처장, 김광수 국회의원 당선자, 전북대부총장 신양균, 시의원 김순정, 학부모 대표, 전주향교 유림 및 내․외 귀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취재 경쟁속에 전북대 최영찬 교수를 관자빈, 우석대학교 최연자 교수를 계자빈으로 주인에 강성수 유도회장, 여자 주인에 김순자님을 모시고 은은한 궁중음악이 울려 펴지는 가운데 성년례를 재현했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누어 먼저 1부 행사는 유)에드컴 대표 김성한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김춘원 전교의 기념사, 김광수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신양균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2부 순서로 이어져 당상집례 최인열 당하집례 김문태의 집례로 홀기 순서대로 빈(賓)입장, 관자(冠者) 입장,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醋禮), 명자례 [빈 자관자계자(賓 字冠者笄者)]를 여러 시자 찬자의 도움으로 마치고, 계자입장 순서로 이어져 2부 순서를 마무리 했다.

 

3부 순서로 김성한의 사회로 아미고스성악앙상블의 ‘유권자의 노래’ 등 합창을 듣고 OX골든벨을 하여 장원 1명 등 총13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었으며 이어서 국악 민요 등 축하공연이 있었고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조석중의 ‘청춘공감 인문학 콘서트’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 순서로 진했되었다.

 

김춘원 전교는 기념사에서 "성년의 날 행사를 위해 많이 참석하시어 감사하며 비가 내리든 날씨가 성년의 날을 맞아 하느님이 보우하사 활짝 개었으며 오늘의 주인공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며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년의식은 예로부터 계승되어 온 우리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청소년기를 마치고 성년에 이르는 시기에 치르게 되는 민족문화 행사였다"며 "오늘부터는 확실한 자아 확립의 계기를 삼고 이 사회를 위해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할 것인가 생각하여 나 자신보다 가족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와 사회공동체의 정의로움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이 강한 어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