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Plus 프로그램
“예로써 만나다” 행사중 성년식인 관례/계례의식이 관자(성인되는 남자)과
계자(성인이 되는 여자), 부모님, 행사진행 요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2017년 4월 22일 ~
4월 23일 1박 2일간 전주향교 대성전과 문화관, 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향교 문화재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향교내 대성전,동/서무,명륜당,동/서재,계성사 등
모든 전각에 대한 유래 및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았고
성인되는 학생들을 축하기 위해 교동농악대 어르신들이 행사전 축하무대를 행하여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선홍선생님의 판소리는 옛날 선비의 학문 실력과 가창력을 뽐내는 멋드러진
모습입니다
“예로써 만나다” 행사의 핵심인 성년식으로 관례/계례란 어른으로서 사회적으로 책임
능력이 인정되는 나이에 새로운 복장과 술에 대한 허가, 새로운 이름을 내려주는 절차를
거쳐 비로소 성인으로 인정되는 의식입니다
관례의 핵심절차는 삼가례,초례,명자례로
삼가례는 성년에게 걸맞는 새로운 복장을 입혀주는 의식으로 첫 번째 순서인 초가례는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고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두 번째 재가례는 어른의 출입복을 입고
관을 씌우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달라는 당부이며 세 번째 삼가례는 어른의 출입복을 입고
갓을 씌우고 사회생활의 기본을 지켜라는 내용입니다.
초례는 술을 내려주며 술을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설명하며,명자례는 새로운 이름,
즉 자(字)를 내려 주는 의식입니다
계례는 성인이 되는 여자에게 관(화관)을 씌우고 비녀를 꽃아 주는 단가관계후 관례와 같이
초례, 명자례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은,옥,수정 및 돌,나무 또는 뿔,뼈 등의 인재에 글씨,그림,문양 등을 조각하여 인주,
잉크 등을 발라 찍음으로써 개인이나 단체를 증명할 수 있는 도장을 새겨보는 돌도장
새기기 체험으로 새기는 순서는 새기고자 하는 문양과 이름을 디자인하고 돌에 거꾸로
그린 다음 음각으로 새김니다.
성년식에서 받은 자와 당호를 직접 새겨 소장품으로 가져갔다
한옥마을 명물인 한옥마을 숙박체험으로 한옥의 장단점을 몸으로 느껴 보는 시간을
갖는 체험의 즐거운 모습입니다
강성수 전주 유도회장으로부터 선비의 여섯가지 례(예,악,사,어,서,수)에 대한 명강의 듣고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느껴 보았다
옛 선비들이 학업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례(활쏘기)”에 대한 체험을
하였는데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활을 쏘아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대째 전주 천년한지 명백을 이어오는 오남용 장인의 한지와 한지 만들기 설명을 듣고,
직접 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때 닥나무를 물에 풀어 건저내고 말리자 하얀 한지가
나오자 신기한 모습을 보는 듯한 표정들이었다
들에 있는 야생화, 풀 등을 활용하여 무늬를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독특한 문양을 가진 한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