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장 ․ 전라북도전교 간담회 개최
성균관(관장 김영근)은 지난 7월 18일 성균관장과 전라북도 전교 간담회를 성수태 부관장, 전북향교 전교 26명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향교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전주향교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상읍례, 문묘4배, 성균관장의 인사말, 김학윤 총무처장의 2019성균관사업보고가 있은 후 전교의 건의사항 청취, 문학박사 이권재 성균관 부관장의 ‘유교는 종교다‘를 주제로 특강을 들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인사말에서 “간담회를 위해 26개 향교 전교님들이 전원 참석하시어 대단히 감사하다. 유교문화의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유림지도부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학윤 총무처장은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유교문화활성화 사업 확대, ▶공부자탄강일 국가기념일 ,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기념사업회 , ▶5부 학당 복원 사업, ▶국가 자살예방사업 수탁 , ▶문묘해설사 양성교육 사업, ▶국유재산 관리 수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박사는 “유학은 공자를 시조로 하는 학문으로 성인을 이상으로 하고, 인과 예를 근본개념으로 하며, 수신에서 치국평천하에 이르는 실천을 중심과제로 한다. 종교는 유교를 상징하는 고유명사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으뜸가는 가르침이며, 제향을 통해 자신의 도리를 행할 뿐 기도를 통해 구복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성균관 소식지를 매월 10일자로 3천부로 증면하여 정기간행물로 배부하고 홈페이지를 개선 및 그룹웨어 시스템으로 주진하겠다고 했다.
전교 간담회에서 유옥균(전주향교), 유학수(남원향교), 박성재(고산향교), 조중현(무장향교) 등이 자살방지법, 유림지도부 화합의 건, 유교방송의 현황에대한 건의, 기타 향교 현안 사업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