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지난 5월20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성균관유도회 전라북도본부 최영찬 회장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에는 전라북도 유도회 김봉섭 조직국장, 이상호 사업개발국장, 배선례 여성국장, 신윤하 여성사업국장, 황석정 청년사업국장, 강종열 홍보국장, 최기봉 총무국장과 전주향교 최인열 전교와 김승방 유도회장 등 유림들이 참석했다.
이날 고유례는 김문태 장의의 집례로 의전 최귀호, 축관 김학철, 찬인 홍의겸, 봉향 이호희, 봉로 김수길, 박봉완, 김동련 장봉근 강인숙 장의가 맡아 봉행했다.
고유례를 마친 최영찬 회장은 "우리 성균관유도회는 유도회 본령을 되찾아 본연의 모습을 회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유교의 정치·사회·문화·교육계의 본래적 위상을 복원하는 일에 매진할 것과 유교의 사상과 학문적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현대사회를 선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유도회장은 유도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고 노력하고 희생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유림제현의 명령을 엄숙하게 받들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식기자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성균관유도회 전라북도본부 최영찬 회장 고유례를 봉행하고 있다.
최인열 전교와 최영찬 회장(사진 우)
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