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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소리

                                 온재 강성수

 

빗 소리의

속삭임에 단잠을 깼다

초 저녘부터 내린 비

밤새 내렸나보다

 

한 밤의 빗 소리

왠지

고요의 서글픔이 몰려온다

 

적막을 넘어

내 맘속 깊이 스며온다

 

오늘 따라

내 왜 이럴까

아마도 

 

내 인생 늙어 감의

안타까움 인가보다

 

비오는 

날의 새벽은

언제 밝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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