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14:21

뭔!소식-온재 강성수

조회 수 1611 댓글 0

뭔!소식-온재 강성수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스치는 이의

생각이

그리움으로 변해

잡힐 듯 했다오

 

바람결에라도 

한번은 소식이

전해 오리라

애타게 기다렸는데

 

그 아쉬움의

정이 담긴 소식을

기다림이 바로

우정인가보다

 

어찌는 

가끔씩

어느날은 종일 맘속에

맴돌았다오

 

이게 바로

그 무섭다는

정인가보다

 

이것이 

늙어가며 생기는

그리움이오 

병일게다

 

꽃 피고

새 우는 봄도 가고

연초록의 

그 푸르름도 가고

 

이 몸도 그 속에서

속절없이 늙어간다오

무심함이 병일까

다정이 병일까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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